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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성경자료

십일조_十一條_Ti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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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의 뜻은 [십분의 일]이다. 농산물, 가축, 전리품 기타의 소유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관습은 고대부터 행해져 있었다. 토지의 소유주이신 하나님께 헌물을 하는 것은 땅의 소산을 주신데 대한 감사와 동시에, 다음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도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왜 십분의 일의 비율이 택해졌는지,그 이유는 분명치가 않다. 아브라함이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살렘왕 멜기세덱에게 주고(창14:20),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유의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을 서약한 것도, 이 습관에의한 것이었다(창 28:22).

 

 

이스라엘에 있어서 레위지파는 종교적 봉사 위해 성별되고, 토지를 소유하는 대신에 십분의 일이 그들의 소득으로 되었다(민 18:21-). 곡물, 포도, 감람(올리-브), 가축의 떼 등은 십일조가 부과된 것으로 특기되어 있다(신 12:17,14:23기타).

 

 

 

 

 

 

이러한 것은 토지의 소유주이시며, 땅의 소산을 주시는 주 하나님을 대표하는 자로서의 레위인이받고, 그리고 제사장의 몫은 레위 사람에게 주어진 십분의 일이었다(민 18:26). 만약 이 규정에 의해 당연히 레위인에게 속해야 할 것을 손아래 남겨두고 싶은 경우에는, 이것에 상당하는 금액과 다시 5분의 1의 돈을 더하여 레위 사람에게 바쳐야 했다(레 27:30-).

 

 

십일조를드리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으로 되고, 십일조를 충실하게 하는 것은 축복의 조건으로 되었다(말 3:8,10). 아모스는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열중하고 있는 것을 비난하여, 요구 이상으로 십일조를 하나님께 가지고 간다고 풍자하고 있다(암 4:4-).

 

 

경건한 토비트(외경의 인물)는 그의 농산물의 십일조를 규칙적으로 예루살렘의 제사장에게 전했다(토비트 1:6). 유딧시의 저자도, 포도주, 올리브유의 십일조를 예루살렘 성전에 바쳤다(유딧11:13).

 

 

시라지혜서(집회서) 35:8에는 [제물을 바칠 때는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고, 내 수입의 십분의 일을 기쁜 마음으로 바쳐라]고 전하고 있다. 마카비시대(구신약 중간시대)에는 모세율법에 대한 정열이 왕성해져, 십일세에 대한 언급도 보여진다(I 마카 3:49).

 

 

신약시대에는 바리새인은 십일세의 이행을 자랑했다(눅 18:12). 그들은 성서에 지정되어 있지 않는 농작물에 대해서까지 십일조를 드렸다(마 23:23,눅 11:42). 히 7:4에는 레위인의 선조인 아브라함이 그리스도의 예형인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린 사실을 들어, 그리스도의 제사장권이 레위적 제사장권보다 승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신약에서는 전체로 보아 이 율법은 표면에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폐지되었다기 보다도 성취되었다고 볼 것이다. 헌납이라는 점에서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제물)로 드리라]는 전체성헌으로서 심화되고(롬 12:1), 그 쓰는 방도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생활하는 헌신자의 급여와 자선의 2면을 포함한 것으로서, 모세의 율법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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