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방편_성례로서의 세례와 성찬

은혜의 방편
은혜의 방편은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베푸시는 방편인데, 그것은 말씀과 성례와 기도 등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가장 중요한 방편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것은 성경 말씀과 그것에 근거한 설교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복음과 율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둘이 다 은혜의 방편으로 사용된다. 개혁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것과 함께 또 그것을 통해 활동하시는 성령의 활동으로 효력을 가진다고 본다. 성례는 하나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은혜언약의 거룩한 표와 확인물로서 그리스도와 그의 은택들을 나타내며, 그 안에서의 우리의 유익을 확증하며, 또 교회에 속한 사람들과 나머지 세상 사람들과 사이에 유형적 차이점을 주며,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엄숙히 서약하게 하는 것이다.

 

 

 

성례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신 은혜언약의 거룩한 표와 확인이다. 성례는 하나님의 말씀과 밀접히 관계되어 있다. 그 이유는 복음의 중심적 내용인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죄 씻음이 성례로 상징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성례는 2가지만 있다. 세례와 성찬이다. 성례와 효력과 집례자의 자격에 관해서는 성례가 복음 진리의 엄숙한 유형적 제시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의 전파와 수호의 책임을 정당하게 맡은 사역자들에 의해서만 집행되어야 합당하다. 그래서 합법적으로 임직된 말씀의 사역자 외에 누구에 의해서도 거행될 수 없다고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에 나와 있다.

 

 

세례는 예수님께서 친히 명하시고 제정하신 성례로 고의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성찬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나타낸다. 성찬은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받는다는 것을 나타내고 확증한다. 성찬을 통해 신자들이 서로 연합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성도들의 연합과 교제는 성찬식에서 표시된다. 기도 역시 은혜의 방편으로서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영적 은혜들을 받을 수 있다. 중생한 성도는 영적으로 부활한 사람이며 하나님과의 영적교제를 회복한 사람이다. 하나님과의 영적교제를 끊임없이 할 수 있는 통로가 바로 기도이다. 기도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기도의 내용은 감사와 찬양, 죄의 고백, 간구 등이다. 기도의 방법에 대해서 성경이 가르치는 바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기도하며, 겸손히 기도해야 한다. 또한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유익은 영적 성장, 곧 성화를 이루며 주를 믿고 따르며 섬기는 힘을 공급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