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열정은 우리의 기쁨과 소망 (롬 15:9)
사도 바울의 고백
사도바울은 살 소망이 끊어졌다고 할 만큼 힘들고 어려운 고난 속에서 "오직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함"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바울은 전에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딤전 1:13). 그런데 그가 어떻게 사나 죽으나 자신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는 일을 위해서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그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딤전 1:12). 주의 은혜가 얼마나 그의 마음속에 사무치는지 그는 평생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영광스러운 사도의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자비와 긍휼을 진술하면서 하나님께 대하여 찬송을 돌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딤전 1:17)."
조나단 에드워즈의 회심
18세기 중엽,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청년시절에 성경을 읽다가 이 말씀을 대면하게 되었을 때, 그 말씀이 갑자기 마음속에 비수처럼 꽂히면서 그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굴복하는 자리에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그 깨우침을 통해서 회심을 하게 되었고 그의 사는 날 동안 그가 언제나 선포하고 가르쳤던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바하(bach)와 SDG(Soli Deo Gloria)
음악의 아버지, J. S. 바하는 작곡을 한 다음 악보 끝에 "SDG" 세 글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이라는 뜻의 라틴어 약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공부한다
몇 일전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공부한다."는 책을 보았습니다. 금년 하바드 의대 의예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저자는 공부하는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공부한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새겨놓고 다짐하면서 공부를 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은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열망이 있어야 됩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열망이 교회와 가정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향한 열심
19세기 중엽에 활동했던 엔드류 머레이 목사는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수백만 명이 되어도 어둠의 군대와 싸우는 참 군대는 왜 그토록 적은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답은 한가지뿐이다. 마음이 부족할 뿐이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심히 없다. 그리고 그 이유는 왕께 대한 열심히 너무나 적기 때문이다."
참된 부흥의 현장
지금 이 세계는 점점 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할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러나 갈수록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의 숫자는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부흥이란 단순히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은 숫자가 이곳에 모였다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사람이 모여 있다면 바로 이곳이 부흥의 현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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