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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물들

[신앙의 인물] 폴링_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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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_군목

 

 

 

 


1943년 2월 3일 1시경 제 2차 세계대전 중 작전 수행을 하고 있던 군함 도체스터 호가 어뢰에 맞아 침몰하게 되었다. 

수병들은 구명복을 입고 있어야 하는 규칙을 위반하고 그냥 잠들어 있다가 갑작스런 일에 당황하면서 군함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 때 배에는 폴링 군목이 타고 있었는데, 구명복을 입고 있었던 그는 구명선을 타는 것도 거절한채 구명복을 나눠주고 구명선으로 사람들을 안내하는 일을 도왔다. 그리고 배가 침몰하기 직전 조명탄이 발사되어 군함을 밝혔다. 

그런데 몸에는 구명복이 입혀져 있지 않은 채 배 위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자신의 구명복을 한 병사에게 입혀주었던 것이다. 그는 이렇게 해서 배의 침몰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전쟁이 끝난 후 그 때 살아 난 수병들은 훗날 그의 헌신적 희생에 대해서 기억하고는 그의 집을 찾아 갔다. 그때 그의 어머니는 그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해 주었다. 

"내 아들이 군목을 지원하여 갈 때 나는 말이 울었지요. 이런 내 모습을 보고는 아들이 이렇게 말했지요. 어머니, 제가 고생하지 말기를 기도하지 말고, 주님 앞에 올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세월호 선원들과 어찌 그렇게 다른 모습인지요.... 폴링 군목과 같은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도 많이 태어나기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못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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