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로 : 화가

라파엘로 : 화가

 

 

 

 

화가 라파엘로(1483-1520)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더불어 예술 분야에 있어 르네상스 3대 천재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11세때 아버지 마저 잃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역경을 이기고 나중에 화가로서 뿐 아니라 건축가로서도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그에게는 이런 일화가 있다. 어느 날 그에게 한 사람이 "당신은 어떻게 그런 위대한 작품을 그릴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다만 그림을 그리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릴 그림을 내게 먼저 보여주십니다. 저는 내 마음으로 보는 그 그림을 캔버스에 옮겨 놓기만 할 뿐입니다."

 

그가 그린 마지막 그림은 [산상 변화]이다. 그의 장례 행렬 앞에 세워 지기도 했던 이 그림은 위엄으로 가득찬 예수님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