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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장로정치] 기독교 장로제의 기원 및 역사적 역할과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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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장로제의 기원 및 역사적 역할과 그 의미 

 

장로의 어의 : 구약에는 100 이상의 장로라는 말이 나온다. 특히 오경에 많이 집약되어 있다. 46 정도.

히브리어 : 자켄, 가돌

자켄은 나이든 장로를 일컫는 말이다. 수염이 있는 나이 많은 사람을 지칭.

가돌은 손윗사람, elder 의미를 가진다.

 

 

신약의 장로는 프레스부테로스로 등장한다. 여기도 올드라는 말의 비교급으로 쓰이고 있다. 60 이상 등장한다. 보다 나이 많이 먹은 연장자, 손윗사람, 공직에 있는 자들, 영광 받는 자들의 의미들을 가지고 있다.

 

 

 

학식이 많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연로하고, 품위와 덕망이 있는 사람으로서 가정이나 사회, 공동사회에서 존경 받는 지도자급에 있는 사람들을 장로라고 말한다. 이러한 어의에서 살펴본다면 한국장로교에 있어서는 장로가 너무 빨리 되는 경향이 있다. 헌법에는 35 부터 장로가 있다. 장로는 실제로 자신이 일하는 보다 아랫사람들이 일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사람이 장로이면 좋을 것이다. 원로급의 무게를 가지면서 존경 받는 사람들이 교회의 장로가 된다면 지금 한국 교회의 장로들은 훨씬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존경받는 장로가 얼마나 될까? 

 

성경에는 직분자의 자격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논하고 있다.

 

구약시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은총으로 제정일치의 제도하에서 구약 초기 부터 장로제도가 특별히 있었을 것으로 본다. 족장시대에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등장하는데, 족장시대 최초의 장로제도로 있는 경우는 창세기 24 2절을 있다.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

 And Abraham said to his servant, the oldest of his household, who had charge of all that he had, "Put your hand under my thigh,

 

50:7 바로궁의 원로들. 장로를 의미한다.

 

 

 

 

보다 구체적인 예는 출애굽기에 나오게 된다.

3:16-18. 너는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으고

 

 

나라로 친다면 국회의원과 같은 의미의 장로들이 아닐까?

이스라엘 장로들을 소집하여 하나님의 뜻을 소집하는데, 4:19

 

명예로운 위치. 장로다운 행동을 해야 했던 장로들은 단순히 행정체제하에 주어진 이름, 명칭이라기 보다 상당히 무게와 의미가 있는 이름이었다.

 

12: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 유월절 의식을 준비시킴. 출애굽 시대에 있어서 유월절은 그들에게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16:22 제 육일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두목이 와서 모세에게 고하매

 On the sixth day they gathered twice as much bread, two omers each. And when all the leaders of the congregation came and told Moses,

통치적 위치를 가졌던 장로들이 모세에게 보고를 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모세에게 보고함.

 

 

정치체제. 장로회주의는 장로 elder 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presbytery 이라는 이름에서 출발한다. 정치제도에서 출발한다.

 

통치의 개념은 지배하고 다스린다는 말이 아니라, 정치의 본질적인 개념으로 합의와 결정에 의해서 어떤 것들을 지시와 명령한다는 것이 아니다.

 

모인 사람들, 회중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신앙의 삶을 있을지 고민하고 그들을 이끄는 것이 정치제도에 있는 리더들이 해야 몫이다.

 

 

70명의 대표 장로들 앞에서 고별 설교한 모세와 여호수아.

 

 

통치는 지배와 다스린다는 것이 아니다. 교회정치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 공동체에 실현되고 있는가가 가장 기준이되어야 하는것이다. 장로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것은 하나님 말씀이다. 신앙공동체가 하나님 말씀대로 운행되고 있는가를 경계심을 가지고 살펴야 하는 것이 장로의 역할이었다. 모세와 아론에게 장로들이 보고하고, 그들의 생활을 보고한것은 그러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스라엘 60 장정에 가족들까지 하면 200-300만의 사람들이 출애굽을 했다. (광주가 150), 수많은 일들이 생길 것이다. 모세가 모든 것을 감당할 없다. 장로들과 다른 어떠한 조직체도 등장하는데,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의 존재이다. 가장 효과적으로 공동체를 다스릴 있는 제도였던 것이다. 그들을 세우는데의 기준은 재덕을 겸비한 . 하나님을 경외하는 , 진실무망한 사람(신용할 있는 사람), 불의한 이득을 취하지 않고 미워하는 사람을 부장으로 세워야 한다.

 

교회 안에서 교회 지도자들의 말은 신뢰할 있는 말이 되어야 한다. 신뢰가 없으면 교회는 제대로 세워져 없다. 장로정치가 실현해야 이상(ideal)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교회를 믿지 않고, 목사를 믿지 않는 작금의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교회 신앙공동체가 생명처럼 지켜가야 값어치를 놓아서는 안된다.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덕목은 능력(일을 감당할 만한 실력과 영력) 필요하다. 번째로 필요한 것은 성품이다. (인격, ) 어떤 성품인가? 천성적으로 타고난 개인의 성품이 아닌 성령의 지배와 충만, 감동으로 되어지는 성품이 필요하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으로 변화하도록 우리를 부르셨다.

 

디모데전서 3:1-7 1:5-9, 벧전 5:1-4 목회서신에서 중요하게 바울과 베드로에 의해서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사람을 세우는가 세우는가에 목회 사역에 있어서 기쁨 혹은 가시와 같은 괴로움을 주게 된다. 사역에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적어도 교회에서 밀알처럼 썪어지는 사람만 있어도 교회는 살아나고, 가시와 같은 사람 하나만 있어도 전체 공동체가 고통을 당하게 된다. 지도자의 덕목에 대해서 무려 16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16가지 기준을 가지고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아야 한다. 장로나 직분자를 세울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선출해야 한다.

 

권징의 핵심적인 목적은 사람을 바로 세우는데 있다. 권징에 중심부에는 영혼에 대한 애정,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사랑이 제거된 권징은 독이 되는 것이다. 마음속에 독을 가지고 상대방을 정죄할 ……

 

 

출 24:1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장면. 백성의 대표들과 언약을 맺는 자리에 있음.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신명기 29:10, 31:28, 8:13, 23, 24장에서 장로에 대해서 계속 등장.

 

 

이스라엘 사회에서 장로는 성격상 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이었고, 백성들은 장로를 공인으로 인정했다. 또한 장로들은 이스라엘 회중을 대표하는 자들이었다.

 

 

장로를 정의할 어려운 문제는 장로가 구약에 등장하는 삼중직(선지, 제사장, ) 관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곳에는 장로들이 존재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통치 방식의 하나이지만, 선지제사왕직에 참여하지 않고 이스라엘 공동체 속에는 항상 있었다. 그것을 시정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백성들의 신앙의 삶에 관여를 하는 것이 장로들의 역할이기도 했다. 나중에 회당에서 장로들이 백성들을 가르쳤다. 율법을 가르침. 공동체에서 배워야 규범들, 지켜야 의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들 위에 군림하지 않았다. 그러나 백성들의 대표로서 시정, 정치하는데에는 참여하고 있다. 백성들의 존경받는 존재로서 그들의 대표로서 백성들을 대표하면서도, 왕이 갖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를 보면 왕은 하나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을 세우려고 하시지 않았다. 선지자들의 경우 항상 일어난 것은 아니고 특별한 경우에 보내셨고, 없었던 시기도 있었다. 제사장의 경우 있었지만,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성이나 마을마다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장로들은 조그만 마을에도 있었다.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에만 회당이 580여개가 있었다고 한다. 회당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있어서 세포와 같은 존재였다.

 

경험 많고, 존경받는 자들로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권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백성 위에 군림하지 않는 존재로서의 장로를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겠다. 장로는 결코 단순한 직책이 아님을 성경을 통해서 있다. 장로의 존재는 상당한 영향을 공동체에 미치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들 위에 군림하지 않았던 . 대표성을 지니면서도 군림하지 않음. 이러한 역사 속에 그들 속에 형성되었던 자율성의 원리들, 자치성의 원리가 자연스럽게 그곳에 형성된 것이다.

 

장로정치를 현대 한국 교회에서는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편이다. 교회의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없다. 교회질서를 잡고, 잘못된것에 대해 엄하게 다스리는 모습을 우리에게서 발견할 있는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는 자치성과 같은 실력들을 계속해서 배양해 왔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도 존재했던 장로조직.

 

14, 20, 29장에서 그들 당시에도 장로들이 있었던 것을 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장로들에게 편지를 하고 있다. 그들 장로들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받은 편지를 전달해 주었다. 이런 유기적인 조직이 형성되어 있었다. 대의정치 형태가 가장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Congregation . 회중. 회집. 대의제도의 모습에서 앞으로 형성될 산헤드린의 모습을 엿볼 있다.

 

 

장로들은 성전사역, 성막공사, 제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았다. 장로들은 종교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종교직무를 맡은 제사장과는 달랐다. 행정을 주로 담당하는 왕권과도 다르면서 시행정과 없는 자들이었다. 대의적인 제도로서 참여하고 있던 자들이다. 삼중직의 고문이기도 하고, 친구, 봉사자, 동역자, 교훈자, 충고자 이면서도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었던 존재가 장로였다.

 

포로시대 회당중심으로 변했는데, 회당예배가 등장하고, 회당운영 기구인 장로제가 있었다. 1세기의 회당은 열가족이면 존재할 있었고, 회당운영은 3명의 장로만 있어도 운영이 있었다. 구약의 교회제도는 회중으로부터 권위가 나온다. 상향적 정치제도를 유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백성에게 실현하는 일을 했다.

 

신약시대에 오순절 이후 신약교회 공동체에 장로들이 존재했다. 11:27 안디옥 형제들이 흉년을 만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데, 장로들을 통해서 돕고 있다. 15, 16장에 사도와 장로들이 연이어 언급된다. 사도와 장로는 계속 혼재해 있다. 안디옥 교회 아니라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청하는 장면에서도 있다.

 

14 23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고,

20 에베소 교회 장로

2:1 그레데 성에 장로들을 세우라고 바울이 명령하고 있다.

 

신약의 공동체 속에서도 장로들을 세웠다. 바울의 전도여행에서도 장로들을 세운다. 사도들의 수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각성에 사도적 직무를 장로들을 교회의 감독으로 세웠다. 감독이 장로요 장로가 감독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감독과 장로는 동직이명(같은 직분인데 이름만 다름)이라고 보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모든 장로들이 감독은 아니었다. 감독은 말씀을 전하는 일을 전무했던 사람이었다. 그런 일은 사도들이 했던 직무였다. 감독들에게 사도적 직무를 감당하게 했던 것이다. 장로들 가운데 감독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있었다.

 

디모데와 디도는 사도적 역할을 했고, 장로와는 구분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목사적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 있다. 감독, 장로, 집사의 직분은 교회의 상황에서 사도들이 세운 것이다. 오늘날의 권사 제도 역시 교회가 발전하는 가운데 세워졌다. 그리스도가 세운 직분은 사도 밖에 없다. 그런데 사도는 어떤 존재인가? 제자들이었다. 그리고 사도들의 제자들을 속사도라 불렀다. 그들은 장로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닌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제자들 가운데도 장로가 사람들이 있었다. 베드로와 요한은 장로였다. 사도의 계통과 장로의 계통은 흐름이 다르다.

 

성경에 묘사하는 장로. 장로, 목사, 감독, 목자, 교사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직분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었다. 치리장로와 가르치는 장로로 헌법에도 명시된다. 1세기에는 감독과 장로가 겹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초대교회에서는 장로와 분화된 감독이 존재하고 있었다. 디도와 디모데의 경우 사도라고 부를 없고, 사도적 직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었다. 이것이 목사직으로 귀착된다고 있다. 목사의 경우 사도적 직무를 감당하는 자로 (장로는 사도적 직분을 감당하지 않는다.) 이들이 2-3세기를 지나면서 감독이라는 용어로 굳어지게 된다. 감독의 직분이 나중에는 교황정치와 사제제도로 변화하게 된다. 이것은 성경적 가르침에 반하는 것으로 나중에 개혁에 의해 이것에 저항하고 원뿌리, 원래의 정치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도적 직무를 담당했던 목사들이 세워지게 것이다.

 

구약 삼중직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나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감당할 자들을 장로들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자신이 직접뽑은 제자들에게 맡기셨다.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직무들을 위임하시고,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행하도록 하셨다.

 

이그나티우스는 교회의 일치성 주장(감독의 필요성)

키프리안은 교회의 통일성 강조(감독을 중심으로 해서 교회의 분열과 분파주의를 경계해야 )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

 

박해 상황 속에서 장로와 감독이 겹치게 된다. 그러나 장로가 반드시 감독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사도적 직분을 대신했던 사람들이 감독으로 불리기도 했다. 교회의 구심점을 감독을 중심으로 운영하게 되고, 교회가 공인된 (313) 대도시의 감독들을 대감독으로 호칭하게 되었다. 특히 로마의 감독이 교회의 감독인것처럼 변화되게 .

 

레오 1세가 등장하면서 교황제도가 세워지게 된다. (교황에 대해 정립한 사람임) 그레고리 1세가 초대교황으로 불리게 . (590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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