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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성경자료

종말론적 해석_알버트 슈바이처의 바울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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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적 해석_알버트 슈바이처의 바울 연구사

 

 

 

종교사학파의 입장에 철저히 반대한 사람은 알버트 슈바이처이다. 슈바이처는 바울 신학의 열쇠를 종말론적인 동기에서 찾는다. 1911 바울 연구사’ (Paul and his interpreters, 1912년에 영역) 1930년의 사도 바울의 신비주의에서 바울의 설교의 중심에 그리스도-신비주의 (Christ-mysticism) 놓여있다고 주장한다. 용어의 의미는 교회가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 그리스도와 함께 있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방도를 뜻한다. 신비는 헬라주의적 이원론이 아니라, 유대 종말론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예수님과 바울의 메시지는 종말이 임박하다는 유대묵시문학적 배경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서 이미 종말이 실현되었다고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 육의 부활과 최후 심판, 신천신지는 여전히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것이 바울에게도 문제였다. 그렇다면 이것을 바울은 어떻게 해결했는가?

 

바울은 지금 종말의 침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죽은 자의 부활과 심판과 같은 미래적인 사실과 어떻게 연관되는가 라는 문제에 직면했다. 슈바이처는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이미 최후의 완성될 종말에서 아직 아니사이에 있는 불일치를 극복하기 위해서 바룩의 묵시록 4에스라서 나타나는 종말론적인 도식 ( 하나님의 통치 이전에 메시아가 통치한다는 사상) 결탁하고, 예수님의 기대와는 달리 메시아 왕국이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계시 이전에 도래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본다. 그리스도의 부활로 시작된 메시아 왕국에서 자연과 초자연적 세계가 서로 겹친다고 보았다. 교회는 이미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한 부활의 존재 양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의 존재요, 연대인격 (joint-personality)이요, 초자연적인 요소를 이미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세례와 성찬을 통하여 이러한 신비로운 연합의 체험은 새롭게 된다. 이것은 헬라식의 신비주의가 아니라, ‘종말론적인 그리스도-신비주의’ (eschatological Christ-mysticism thought)이다. 슈바이처는 이것을 바울 신학의 중심으로 보았다. 바울의 윤리적 가르침 전체는 바로 신비적인 연합과 관련된다고 보았다. 유대적 배경에 근거하여 바울 신학을 바라보아야 함을 일깨워 기여는 있지만, 슈바이처의 종말론적인 사상은 메시아의 통치와 하나님의 통치를 날카롭게 구분하는 , 유대 종말론적을 마치 통일된 것으로 단순화 시키는 동시에 바룩의 묵시와 4에스라와 같은 일부 자료에 호소하는 등은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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