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딤전 2:8-10

교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딤전 2:8-10

 

1.교회는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 왜? 하나님께서 교회를 창조하시고 보존하시기 때문에 교회에 대한 온전한 소유권을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다.

2.그러나 그 교회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은 연약하고 실족하기 쉽고 본질적으로 죄악적 존재들이다. 이러한 죄인들이 비록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교회의 영광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당신이 특별하게 창조하신 교회가 사람들에게 유린당하지 않도록 방도를 취하셨다. 오늘 본문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4.바울은 디모데전서를 디모데에게 보낼 때에, 그를 가르치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 목적이란, 그로 하여금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인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었던 것이다.(딤전 3:15)

5.바로 이 구절이 디모데전서의 요점이며,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게 된 목적을 밝혀주고 있다. 우리가 이 점을 마음에 두고 본문을 살펴보면, 바울이 바로 이 대목에서 남성과 여성을 별개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6.바울은 남성과 여성들이 서로 불필요한 간섭을 하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의 교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못하게 하는 방도를 지시하고 있다.

 

먼저 바울은 믿는 남자들이 교회에서 어떻게 행할 것인가?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1.남성들은 본성적으로 일들을 스스로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정신적인 능력이나 육체적인 능력을 의존하여 일들을 이루어 내려고 한다. 그러면 교회는 남자들이 자기들의 모든 힘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계획과 의도대로 교회를 조종하고 일을 해내는 장소가 되는 위험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종교사회 구락부)

2.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 안에서 선포되기를 원하시는 것은 당신이 행하신 일과 그분이 사랑하시는 독생자의 영광이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 안에 있는 남자들을 불러 하나님의 역사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점이다.

4.그러면 남자들이 자신들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의도대로 교회에서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점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하나님을 섬기려 애 쓰는 자들이 직면한 딜레마이기도 하다.

 

5.기도의 방편을 풍성하게 사용함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이 가능하다.

6.하나님께서 교회들의 모습을 관찰하실 때, 사람의 영광을 보고 싶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서 나타나기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모습이다. 그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다(남자들의 지도력). 남자들이 하나님을 의존하는 방도는 바로 기도이다.

7.그러므로 또한 온 교회가 보고 싶어 하는 것도 남자들의 기도하는 모습이어야 한다. 비록 자기들이 성취할 수 있는 그 무엇이라도 자신들을 의존하지 않고, 도리어 바로 남자들이 기도함으로써 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8.왜 기도? 기도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는데,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셈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통해 모든 능력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의존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증거 해야 하는 것이다.(남자들만 기도?)

9.남자들이 비록 어떤 부분들에서는 자기들의 능력으로 일을 해 나갈 수 있다 하더라도, 도리어 모든 삶의 영역에서 기도에 힘써야 한다. ‘남성 우월주의’는 정도가 아니다. ‘남자다움’의 정도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이다.

 

10.본문 딤전 2:8의 ‘각 처’(상당히 무게 있는 단어)는 남자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야 하는 교회 생활의 전체 영역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교회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많은 기도를 하도록 우리를 감동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다.

11.또한 이 단어는 교회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기도가 탁월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우리의 교회에서 모든 일들을 이루시는 오직 유일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12.그러나 우리가 모여서 기도를 해야 되지만, 되는 대로 기도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친히 표준을 세우신다. 남자들이 기도하는 동안에는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13.이 말은 기도가 사람의 소욕을 이루기 위한 구실로 사용되는 것은 안 되고, 도리어 우리의 기도 자체가 순결해야 하며, 우리의 기도가 순전한 삶으로부터 파생되어 나오는 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14.따라서 교회의 모든 남자들은 삶 속에서 경건을 보이고, 모든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바램을 나타내기 위해서 교회로 모여야 한다. 그리고 기도해야 한다.(진정한 남성다움이며, 남자의 지도력)

 

그러면 믿는 여자들은 교회에서 어떻게 행할 것인가?

1.남자들이 자신을 과시하는 본성적인 경향이 있다면, 여자들은 자신들을 드러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시대의 유행에 민감)

2.그러나 우리가 교회로 나올 때에는, 하나님만 돋보이고, 하나님의 아들의 모든 영광이 나타나기를 소원해야 한다.

3.어떤 사회에서든 여자들이 외모를 자랑하고 과도하게 몸치장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도덕적 하락의 여러 증표들 중 하나이다. 또한 배도의 시대에 나타나는 징후이기도 하다.

4.사 3장이 말하는 배도하는 시대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이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내는 것”이다.

5.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교회 안에서 여자들이 잘난 체 하지 않으려고 결심하여,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의 모습이 전면에 부각되기를 바라야 한다.

6.그리스도 안에서 자매를 고상하게 높이는 일은 겸비함과 염치와 정절로 말미암는다. 경건한 여자는 자신을 뽐내려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교회 안에서 돋보여 나타나기를 소원한다.

 

7.딤전 2:9에서의 핵심은, 교회 안에 있는 부인들의 차림새가 단정하고 깨끗하고 품위가 있어 보여야 하고, 화려하고 야하게 나타내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8.자매들이 땋은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꾸미지 말라는 것은, 최근의 유행에 따라 가려고 애를 쓰거나 아주 비싼 장식을 차는 일이 그리스도인 여성들에게는 부끄러운 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머리를 꼬거나 땋거나 금, 진주를 달지 말아야?)

9.이 말씀은 그리스도인 여성들이 유행이나 모든 풍조를 따라 가려고 안달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그러한 태도는 경건과 선한 행실을 추구하고 있어야 하는 자들에게는 합당치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10.세상은 여자들을 부추겨서 사람들의 눈을 현란하게 하려고 유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경건하고 선한 행실이 충만한 자들로 자신들을 단장해야 한다.

11.도르가의 선행: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행 19:36)

12.우리 교회의 여성들이 자신을 치장하는 일에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고, 도리어 ‘선한 행실’을 겸비한 경건을 추구하는 일에 마음을 쏟는 다면...

 

결론

 

1.‘그러므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단어. 8절과 9-10절 사이를 연결하는 유사한 원리가 있음을 보여 준다.(교회 안에 있는 남자들이나 여자들 모두에게 유사한 목적)

2.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경외) 하는 것이다. 믿는 남자들 안에 보이는 거만한 자만심이나, 믿는 여성들 속에서 보이는 겉치레의 외식은 교회 안에서 마땅히 추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3.대신 교회 안에서는 남자든 여자든 기도하는 일과 위대하시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4.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세우시고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려고 택하신 교회 안에서 이러한 일들이 있는지 찾아보아야 한다.(각자 서로가 추적)

5.이제 우리는 오래 동안 태만히 하였던 영적인 일들을 일으켜 세우기를 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영광이 교회 안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주님을 의존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여 진리와 기둥과 터로서의 교회의 모습이 아름답게 드러나기를 소원해야 할 것이다.

6.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믿는 남자들인가? 또는 믿는 여자들인가? 그렇다면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원리를 따라 행함으로 교회 안에서 참되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