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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성경자료

배교_존 맥아더의 진리전쟁 중에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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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교란 기술적인 용어로 교회 내에서 발생하는 영혼을 망치는 심각한 죄라는 뜻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3에 나오는 말로 '배도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헬라어 아포스타시아 apostasia 에서 유래했다. 또한 '이혼'이라는 헬라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분리나 변절 또는 진리를 포기한다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 진리전쟁 p75 존 맥아더

 

 

 

참 그리스도인은 배교자가 될 수 없다. 배교자는 진리를 배반한 자이다. 진리를 알았고, 그것에 대한 외면적인 모습도 보여 주고, 심지어 잠시 동안 진리를 선포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그것을 거절한 자들인 것이다. 배교자의 전형적인 모습은 겉으로는 진리를 믿고 선포하는 체하지만, 실제로는 진리를 거루밯고 그것을 훼손시키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진리에 대한 반역자들이며 진리 전쟁에서 맞닥뜨릴 적들이다. 배교자들 중 다수는 스스로 악의 포로가 되다 보니 실제로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있을 때조차도 그분을 섬기고 있다고 오해한다.(요 16:2)

 

그들은 잡초가 무성한 밭에 얕게 뿌리 내린 씨앗과 같다. 한때는 놀랍게 번식하지만 얕은 믿음과 버리지 못한 세속적인 성향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 내리지 못한다. (마 13:20-22) 참 열매를 맺지 못한 채 시들어 죽고 만다. 그러므로 일시적으로 영적인 성장을 보이며 신앙생활에 열정적이라 해도 결코 속아서는 안된다.

 

배교는 전체 공동체의 영적인 건강에 광범위하고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요한이 계시록 2-3장을 기록한 1세기 말까지 소아시아 일곱 교회 가운데 다섯 교회가 신앙에서 이탈하기 시작하거나 이미 배교단체가 되었다. (사데 교회는 이미 배교했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배교할까 말까를 두고 동요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전쟁에 참여하라. 진리를 위해 싸우고 신앙을 싸우라. 배교는 교회 안에 존재하며, 아마도 상황은 더 좋지 않게 흘러갈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분에게서 부름 받고 사랑 받고, 그분 안에서 안전을 보장받았다. 그래서 그 어떤 악 조건 속에서도 최상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육으로 오신, 진리 되신 그분은 우리의 사령관이자 보호자이시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은 가공할 만한 무기이다. - 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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