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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성경자료

땅을 고치시는 하나님(역대하 7:14)_땅의 회복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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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고치시는 하나님①(대하 7:1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의 최종 단계에서 땅을 고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땅의 회복이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아름답고 광대한 땅

하나님께서 고치시겠다고 하는 그 땅에 대해서 성경은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출 3:8, 6:8). 즉 그 위치나 크기나, 그리고 생산력에 있어서 그 땅은 최고의 땅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은 실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한 땅이기도 하지만 신약시대의 교회인 우리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 맹세의 땅

땅의 축복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져 있었습니다(창 12, 15, 17장).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 땅을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거듭해서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삭과 야곱에게도 약속하시고 모세에게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바 그대로 이루겠다고 말씀 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출 6:8 말씀에서는 가나안 땅을 맹세의 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엄중하게 맹세까지 하셔야 할 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얻을만한 무슨 대단한 사람들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은 그들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그들은 그들의 신분, 즉 하나님과의 관계 때문에 가나안 땅을 받는 것입니다.

 

오직 은혜로 주어진 땅

하나님의 모든 영광스러운 축복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받고 선택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주어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라고 생각을 하며, 그가 거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그 땅에서 마땅히 살아야 하는 순종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그 땅과 그 땅의 열매는 누리지만 그 땅의 합당한 삶은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땅의 합당한 삶이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안식년과 희년을 지켜야 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물려받고 그 땅에 거주하며 그 땅에서 나오는 것들을 누리는 권리는 있으나 그 땅의 실소유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그 땅의 청지기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주인을 인정하고 주인의 것을 주인에게 드리며 주인의 거룩하심과 의로움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땅에서 살아야 하는 마땅한 모습인 것입니다.

 

2. 그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뻐하라

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 년에 3차례 하나님 앞에 절기를 드리는데 이 절기의 핵심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기쁨,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핵심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을 당신의 삶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의 주인으로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의 것을 원상태로 회복시키십시오. 이 모든 규례들을 기쁨으로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그 영광스러운 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람들의 마땅히 살아가야 하는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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