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과 깊은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서 내려가는 자녀를 생각해 봅시다. 시골에 내려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부모님을 뵙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
시골에 가서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엄마, 저 왔어요?" 하고는 부모님을 찾아가 인사드리는 일이 아닐까요?
그런데 집에 가자마자 가져 올 쌀자루에만 마음이 있어 그것부터 챙기기 시작하면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하시겠습니까?
물론 부모는 자식에게 쌀자루뿐 아니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관심은 부모님에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밖에 나가시고 집에 계시지 않다면 시골에 내려간 자녀는 어떤 마음으로 집에 있어야 할까요? 부모님이 돌아오시기를 기다리다가 들어오시면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일어나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말씀을 읽을 때 우리의 최대 관심은 하나님을 만나 뵙는 것이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이어야 합니다. 말씀 속에 어떤 진리가 있고 어떤 것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지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생각할 때마다 특별히 관심과 초점을 두어야 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이 나의 성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나님과 더불어 같이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묵상,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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