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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사람에게는 평소에는 없던 큰 힘이 솟아날 때가 두 번 있다고 합니다.
바로 누군가를 미워할 때와 사랑할 때입니다.
금방 쓰러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원한 맺힌 사람의 얼굴을 생각하면 이가 앙다물어지고 힘이 솟습니다.
그러고는 스스로 다짐까지 합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어.
그 인간에게 복수하기 전에는 결코 죽을 수 없어.’ 이것은 악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정신적 힘입니다.
반면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던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은혜로 감화를 주시면 놀랍게도 용서하는 마음이 샘솟습니다.
이제까지 나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살아왔는데 복음 진리에 눈을 뜨게 되자 이웃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는 의지가 솟아오릅니다.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이 중생한 우리의 영혼에 공급되고 있는 결과입니다(고후 4:12).
이 모든 은혜로운 역사는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속해 주시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이처럼 구속을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 깊이 읽는 주기도문 중에서 발췌 |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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