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닮아 가야 하는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존재가 아니라 성령을 좇아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르실 때에 우리가 닮아야 할 목표로 세우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성령으로 말미암아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지 닮아 가지 않는지 관심을 갖고 늘 인도하시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강력한 소원을 갖고 역사하시는 성령
우리가 믿을 때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이 닮아가게 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모습을 이룰 수 있도록 강렬한 소원을 갖고 우리 속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성령께서 소원을 갖고 우리 속에서 역사하실 때 순종하며 살아갈 때 마침내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하는 것 입니다.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
그리스도인 속에는 두 소욕, 즉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있습니다. 여기서 '소욕'이란 '강력하게 소원한다'는 말입니다. 즉 시기하여 질투하기까지 강력하게 집착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육체의 소욕을 따라 행할 때에는 성령께서 강력히 질투하고 시기하십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은 성령으로 하여금 근심하게 하고 시기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시면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 우리가 성화의 삶을 살고, 전심으로 하나님만 사랑하고 의지하게 하시고, 거룩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시며,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온전히 이루어지기까지 당신의 능력을 우리를 위하여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그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이루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성령의 인도하심이란 우리의 마음과 뜻과 생각을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마음속에 영적인 일들에 대한 관심이 생깁니다. 전에는 영적인 일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으면 영적인 일들 속에서 맛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예배의 맛을 알고 예배를 기다리며, 자기 영혼에 관심을 갖고 자기 영혼에 대해서 근심을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싶은 열망이 생기고,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더 많이 알고 싶어집니다.
천국 문에 이르도록 계속되는 성령의 인도하심
성령께서 마음속에 계시면 죄에 대하여 악에 대하여 예민한 감각을 갖게 되며, 그 기준이 더욱 높아집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나아가서 엎드려 회개하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하나님 앞에 순결한 자로 나가기 위해 힘쓰고 애쓰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 가는 순간까지 우리 속에서 우리의 거룩함을 향한 강렬한 소망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능력을 다 베풀어 주십니다. 때로는 진리의 빛을 비추어주셔서 말씀을 깨우치고 자기의 삶을 돌이키게도 하시고, 때로는 하늘의 영광을 미리 맛보게 하셔서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면서 지상의 어려움과 고통과 환란과 핍박을 모두 잊어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사모하게도 하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적절하게 공급하시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정결하고 아름답고 탁월하게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헌상할 때에는 이와 같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를 의지하면서 하나님 앞에 헌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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